1. 탑승률이 저조해 중단한다는 것.
탑승률이 저조해 버스업체에 부담이 간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통학하는 학생들이 있고 그 중에는 장거리를 통학을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탑승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중단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습 인원들이 전체 인원보다 적은 건 당연한건데 그건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단가만 보고 결정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운영비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건 학생의 편의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를 더 편성해주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주지도 않고 고작 몇 주간 탑승률이 저조하니 중단하느건 너무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2. 갑작스런 통보
공지하는 방식도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재정에 타격이 클 정도라면 우선 학교 사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대책도 없이 중단 며칠 전에 통보만 하고 끝냈습니다.
3. 현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
이태원 클럽 사건 이후로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하고 있습니다. 그렇가면 학교는 더더욱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내만이 아니라 학교 밖까지. 버스가 중단되면 통학하는 학생들은 전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학교에서는 그것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나요? 실험, 실습에 대한 대면 강의도 중단할 건가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학교는 항상 비상 사태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도 똑같이 또는 더 힘들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경석2020-05-28 13:27
이윤을 추구하는 사설 기업에 탑승률 저조는 당연한 버스 운영 중단 사유 아닐까요? 학생 말대로라면
학교 인근 식당들도 요즘 문을 안 여는 경우가 많은데 불편하다고 민원 넣어야 합니다.
이경석2020-05-28 13:28
그리고 학교가 학생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지요?학교가 편의시설인가요?
교육기관이자 연구기관으로서의 운영이 먼저이지 학생의 편의(통학버스, 학내 자판기 운영, 조명 설치 등)사항은 1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경석2020-05-28 13:31
버스 운영은 학교 재정과 상관없이 버스 회사의 재정 때문 아닐까요?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교 운영에 대해서 모든 사항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요.
다만, 현 상황에서 대책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변경은 시국을 생각하여 학
이경석2020-05-28 13:32
생들이 이해해야하는 부분 아닐까요? 정부의 정책도, 코로나 발생 상황도 시시각각 변하는 마당에 불편하더라도 급작스런 변경은 학생이 이해해주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경석2020-05-28 13:38
학생들도 힘든 상황임을 학교도 매우 잘 인지하고 대응하는 중입니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봐야 하는데 학생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말로만 학교가 비상사태라는것을 알고 있다고 하지 말고 현 상황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직2020-05-28 14:03
안녕하세요, 학생팀입니다.
방안을 마련하여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041-53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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